이마트 랍스터 3마리로 모처럼 집에서 기분을!!

2013.11.16 18:25

오늘 낮에 이마트에 갔습니다. 15만마리를 공수해 왔다는 전단지와 여러 블로그들의 글에 혹해서 3마리를 냉큼 집어왔어요. 전 랍스터는 딱 2번 먹어봤어요. 랍스터 전문요리점에서 한번 아웃백에서 한번... 집에서 먹어도 같은 맛이 날까?? 보통 한번 외식하러 나가면 10만원쯤 쓰고 오는데  한마리에 11900원이니  35700원이면 훨씬 이익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마트 자양점 즉 건대점에서 전화를 해서 품절이 아닌가 물어봤죠. 현재 판매중인 것을 확인하고 갔습니다. 직접가보니 수조에 많이 들어있더군요. 아예 쪄서 포장되어 있는 것도 있어요. 지나가던 사람들 구경을 많이 하더군요. 살아있는 것으로 3마리를 골랐고 집에 온 후까지 힘좋게 살아있었습니다.





왠지 무섭기도하고 순간 미안하기도 한... 음... 그래도 난 널 먹어야겠다...쏘리...





꽃게는 집으면 요동을 치고 죽일 듯이 뎀비는데 이 아이들은 좀 얌전하네요. 랍스터들이 성격이 순한가봐요.





명절 때만 쓰는 왕찜기를 꺼내고 맥주와 물을 1:1로 넣었습니다. 비린내를 잡아준다기에..





등을 아래로 가게끔 눕히고 뚜껑을 닫아 센불에 25분간 찌었어요. 





아이고 찌니깐 아주 색깔이 예쁜게 변했네요. 맛나보이는군요. 집게를 짤라서 먹어보니 안에 살이 짠거에요. 깜짝 놀라서 원래 이렇게 짠가 했는데 집게쪽 살만 짭짤하고 속살은 안그렇더라구요. 속살이 고소하고 달달하면서 맛나요. 





오븐에 버터를 넣고 약 5분간 넣었습니다. 버터가 녹을 정도로만요. 원래는 피자치즈를 넣고 녹이면 더 맛있을텐데.. 피자치즈 값을 아낄라고 안샀죠.  랍스터가 원래 살이 엄청나게 많지는 않잖아요. 3마리면 약 4인가족이 먹을 정도? 





오븐에 잠시 넣었습니다. 버터를 녹이기 위해서.... 계속해서 피자치즈를 안 사온 것이 후회가 되네요. 사는김에 살 걸..





샐러드와 칠리소스 오리엔탈드레싱등을 담아서 간단하게 상을 차렸어요.





맛이 어떠나면요 음... 땡땡하더라구요? 살이 땡땡하고 쫀쫀해요. 예전에 식당에서 먹었을 때는 좀 푸석했던 것 같았는데 집에서 직접 쪄먹어서 그런가?? 버터를 넣고 익히니 처음보다 더 맛있었어요. 아 피자치즈를 넣어야 하는데 ㅠㅠ 그럼 더 맛있을 거구 더 많이 먹었을 텐데 말이죠. 계속 후회..





와인을 곁들이니 캬~~~~~~ 완전 좋네요. 궁합이 환상으로 좋다는 ㅋㅋ 어째든 35700원에 맛나게 먹었어요. 이마트가서 시장봐서 집에와서 쪄서.. 설겆이하고 일련의 과정들이 시간과 노동이 들었지만 맛난거 싸게 먹었다는 거가 큰 기쁨이 되네요 ㅎ 11월 20일까지가 행사기간이라고 하니 한번 집에서 드셔보세요. 그럼 전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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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마린 음식리뷰 ,

  1. 크헛.. 대박인걸요!!
    저도 먹고싶어집니다 ㅎ

  2. 아 맛있겠어요 :)

  3. 집에서도 이렇게 고급스러워질 수 있다니.!
    맛나보여요.ㅎ

  4. 우왕~ 완전 맛있었겠어요.~~~